고속도로 통행료, 생각보다 비쌉니다
주말 나들이나 장거리 출장을 자주 가는 분이라면 고속도로 통행료가 은근히 부담된다는 걸 느끼셨을 겁니다.
왕복 몇 번만 해도 1~2만 원은 훌쩍 넘고, 명절 연휴처럼 정체까지 겹치면 통행료까지 아깝게 느껴지죠.
그런데 알고 계셨나요? 국가에서 다양한 할인 대상자를 지정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줄여주는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는 것!
대상자임에도 신청하지 않거나 방법을 몰라서 혜택을 못 받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 글을 통해 할인 대상자 조건과 신청 방법까지 한 번에 확인해보세요.
2024년 통행료 할인 대상자 정리
2024년 기준으로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주요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경차 소유자 – 통행료 50% 할인
② 장애인 차량 등록자 – 통행료 50% 할인
③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 통행료 50% 할인
④ 저공해 차량 – 일부 노선 및 지자체 연계 할인
⑤ 화물차 심야할인 – 밤 9시 ~ 새벽 6시, 최대 50% 할인
이 외에도 명절, 공휴일 등 일시적으로 전체 통행료 면제가 시행되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은 필수입니다.
조건만 충족된다면 큰 절약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만큼, 꼭 대상 여부를 확인하세요.
할인 적용 방법은?
할인을 받으려면 단순히 대상 조건만 충족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전 등록 + 하이패스 카드 연동이 필수입니다.
예를 들어 장애인 차량의 경우, 등록된 복지카드를 하이패스에 연동해야 할인 혜택이 적용됩니다.
경차 할인은 차량 등록증 기준으로 1,000cc 미만 차량이 자동 적용되며, 하이패스를 사용할 경우에만 할인이 가능합니다.
주의할 점은 ‘일반요금소’에서는 할인 적용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해야 한다는 것!
또한 등록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또는 관할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습니다.
놓치기 쉬운 추가 혜택들
통행료 할인 외에도 함께 챙길 수 있는 부가 혜택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공해 차량은 공영주차장 할인, 경차는 서울시내 혼잡통행료 면제 혜택까지 함께 적용되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별도 보조금이나 유류세 환급 혜택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가유공자 차량은 무료 통행이 가능한 구간도 있으므로, 노선별 적용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명절 전후에는 일시적으로 모든 차량의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은 주기적으로 확인해두는 습관이 좋습니다.
지금 할인 대상자 확인하기
지금까지 내용을 읽고 “어? 나도 해당되는 것 같은데?” 싶다면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대부분의 할인은 등록만 하면 바로 적용되며, 일부는 추가 인증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 확인 방법: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고객센터 또는 정부24 통합민원서비스
▶ 등록 필요 서류: 차량등록증, 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 등
단 몇 분의 확인만으로 매번 고속도로 이용 시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면,
지금 당장 조회해보는 것이 이득입니다.
혜택은 신청한 사람만 받을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 할인 대상 | 할인율 | 필수 조건 |
|---|---|---|
| 경차 | 50% | 하이패스 이용 |
| 장애인 차량 | 50% | 복지카드 연동 |
| 국가유공자 | 50% 또는 무료 | 등록 차량 한정 |
| 화물차 (심야) | 30~50% | 밤 9시~새벽 6시 |